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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리뷰

    2024.08.03 by Traby

  • 파묘 (Exhuma, 2024) 리뷰

    2024.03.02 by Traby

  • 웡카 (Wonka, 2024) 리뷰

    2024.02.11 by Traby

  •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리뷰

    2023.08.20 by Traby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2023) 리뷰

    2023.06.26 by Traby

  • 플래시 (The Flash, 2023) 리뷰

    2023.06.18 by Traby

  • 바빌론 (Babylon, 2023) 리뷰

    2023.02.12 by Traby

  • 로우 (Grave, Raw, 2016) 리뷰

    2023.01.13 by Traby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리뷰

0. 들어가며 5 / 10 소문난 환갑잔치에 설레어 발을 디뎠는데, 싫어하는 음식만 마주한 그 기분  데드풀 1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라 다소간의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사실 기대치가 크다는건 인생에 있어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로 흘러간다. 새로 계약한 집의 실체를 마주했을 때라던지, 다음날 8% 거뜬하겠지 싶은 마음에 주식앱을 켰을 때라던지. 사실 8%면 합리적인 기대 아닌가 아무리 되뇌여도 10% 떨어져있는 꼴을 보면 그제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관측하기 전에는 일어난 일이 아니다. 직접 관측해봐야만 우리는 그 사건이 가지는 가치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물론 기록 또한 풍화되고 그 시점의 인상이 흐려지곤 하니, 그 체험이라는 것도, 본인이 가지는 판단이라는 것도 사실 유지하기 어려운 관측..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4. 8. 3. 11:34

파묘 (Exhuma, 2024) 리뷰

0. 들어가며 7 / 10 서양과 일본의 공포 소설을 변주한 듯한 한국식 오마카세 맛집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구글 맵 기준 4.1 이상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맛집을 알려주는 창구가 있긴 하다.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같은 지도앱. 그리고 예약과 음식점 검색에 특화된 캐치테이블 같은 앱도 있기도 하고. 다른 방면으로는 여행에 특화된 앱에서도 여행이라는 서사, 그 연장선상에서 맛집을 잘 추천하기도 하니. 보다 많은 리뷰어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진과 설명까지. 대개는 저기서 찾아갈법하다. 그럼에도 구글맵인 이유는 무엇인가. 외국인이 가장 처음, 무심결에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맥락이 있기 때문이다. 약간 음식점 정보가 늦게 갱신되고 리뷰가 드문 드문 쌓여도, 하나하나에는 리뷰어의 진심어..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4. 3. 2. 17:24

웡카 (Wonka, 2024) 리뷰

0. 들어가며 6 / 10 거래의 기본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제시하는 것.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경영학의 교과서 지난 2005년작 영화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나, 그 원전이 될 책과 그 번역본도 나에겐 쉽지 않았다. 뭐랄까, 반지의 제왕으로 시작해서 호빗을 영화로 보았을 때의 위화감, 그리고 호빗을 다시 책으로 봤을 때의 괴리감이라고 해야 할까. 영화는 어딘가 과도하게 반짝이고, 책은 또한 어린이스럽고. 그 간극을 메꾸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과도한 반짝임, 신파, 사람에 대한 노래를 살짝 걷어내면 그 뒤에는 치밀한 삶의 현장과 교훈이 드러난다. 이 영화 자체로도 그러한 고민이 여실없이 드러난다. 경영학과는 주요 고객을 정해 하나를 파헤치고, 자본가는 어떻게 하면 둘 다 끌어당길지 생각하며 분량을..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4. 2. 11. 13:53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리뷰

0. 들어가며 8 / 10 고독의 서사에 빛과 소리와 사회를 입혀낸 모습. 함께 겸허히 슬퍼진다. 덩케르크와 같은 어떤 것이 놓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자리에 앉았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시대적인 흐름, 막대하고 파급력이 예측되지 않는 프로젝트 앞에 놓인 각 작은 주체들. 사회적 요구의 결과로 그 파괴력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원자 폭탄과 그 허망한 잔재. 즉, 원자폭탄에 초점이 맞춰져 그 아버지가 설명될 줄 알았지만, 지극히 단순한 생각이었다. 스크린에서는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조금 더 고독과 공허함을 짊어진 개인을 풀어내고 있었다. 묘하게 영화의 본질이란 이런 것이다하고 미소짓고 있는 시선들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괜한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작게 기록 남겨본다. 1. 인팁의 사회화 과정과 그 해후. ..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3. 8. 20. 14:19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2023) 리뷰

0. 들어가며 6 / 10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 영화 구성에 있어 여러 가지 문법을 가능한 존중하고 좋아하고자 노력 중이다. 삼부작의 가운데 편이라던지, 2편으로 나뉘어 구상된 영화의 1편이라던지 오묘한 애들. 필연적으로 스토리를 쪼갠 영화들이 몇몇 있다.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쪼갤 거면 그냥 TV드라마 시리즈나 장편 다큐멘터리를 찍을 것이지 생각도 들긴 하지만. 여러모로 애착과 애증이 공존하는 영역에 걸쳐가는 작품들이 간혹 있다. 매트릭스를 좋아해도, 매트릭스 2편을 좋아하긴 힘들다던지. 반지의 제왕을 좋아해도, 반지원정대를 고스란히 집중해서 봤다고 ..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3. 6. 26. 00:09

플래시 (The Flash, 2023) 리뷰

0. 들어가며 6 / 10 익숙한 맛의 토마토 스파게티. 신상 파스타라 써놔도 맛이 같은걸 어떡해. 한동안 영화를 보고선 글 쓰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만큼 청량한 영화가 나오기 어려운 시기 였음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경제 호황기의 영화와 불황기의 영화에는 그 문체가 달라진다. 그리고 대개는, 돈이 모이는 장소와 시간에 보다 풍부한 서사가 담길 수 있다. 담긴다 보다는 허용된다는 감각이 맞다고 본다. 하나의 장면, 하나의 씬에서도 제작자와 제작사, 투자자가 조금 더 너그러워지지 않나. 다급할 때 나오기 쉬운 성공 또는 생존 공식들을 떠올려보자. 좀 유명한 배우들 골라서 등장 시켜, PPL 보여줘야지, 지금은 벤츠 마크... 가 아니라 나무 사이로 빛이 갈라지는 간격을 담아내고, 로봇의 작은 변신 시간에도..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3. 6. 18. 15:49

바빌론 (Babylon, 2023) 리뷰

0. 들어가며 8 / 10 영화라는 현상에 대한 애수 어린 응시 퇴사하고 유튜브 찍으면 결국 복직해야한다를 1세기 전 사례로 보여주는 이솝우화 할리우드를 그려낸 라라랜드 감독의 뛰어난 어쩌구 저쩌구. 이 영화를 그리 끌리지 않게 만들기에 충분한 설명이었다. 무슨 사극도 아니고, 또 할리우드의 뒷 역사야? 배우진도 녹록치 않다. 우선 우리 빵형. 갑자기 마피아가 개입해서 자자 선수 입장. 배우 들어갑니다 할 것 같은 이미지라 해야할까. 가뜩이나 할리우드인데 악동역에 친근하다보니, 파이트 클럽 모습의 연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하나. 여기에 마고 로비까지? 또 어떤 광년이 역할을 시키려고 그럴까. 배우의 이미지들도 이만큼이나 짙은데, 감독의 색도 워낙 위플래쉬나 라라랜드로 음악적인 인상을 강하게 남겨주었..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3. 2. 12. 20:54

로우 (Grave, Raw, 2016) 리뷰

0. 들어가며 원인을 모르는 규율을 깨고 나면, 항상 가족간의 소통 문제로 돌아오더라. 6 / 10 지난 연말의 혼란함을 이기지 못해 넷플릭스를 결재, 아니 결제해버린지 벌써 1달이 다 지나간다. 쓰고보니 빨리 구독 취소해야하는데. 그렇게 이왕 1달, 혹은 이대로 가면 두 달 구독하게 된 김에 틈틈히 매력있어보이는 영화를 찾아보던 중, 마침내 하나를 찾아버렸다. 아, 언젠가 이름 들어본 거 같은 제목의 영화, Raw. 영화 제목도 뭔가 함축이 많아보인다. 날 것 먹고는 뭔가 크게 탈이 나서 하나씩 복수를 시작하나? 감히 수의사가 날고기를 먹게 해? 수의대의 숨은 치부인 날 것 먹기 동호회를 파헤쳐나가는 대목인가? 삶이 크게 바뀐다는게 설마 먹은 고기에 몸이 동화되어 반인 반수라도 되는건가? 이런 부푼 기..

영화 감상과 리뷰작성, 합쳐서 하루 4분의 1 2023. 1. 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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